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지에서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도서관과 서점일지도 모릅니다. 이번 글에서는 **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과 서점 10곳**을 소개합니다. 고풍스러운 유럽의 도서관부터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현대적인 서점까지, 책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여행을 떠나보세요.
1. 오스트리아 빈 –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
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은 18세기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특징입니다. **프룬크잘(Prunksaal)**은 20만 권 이상의 고서를 소장하고 있으며, 화려한 천장화와 웅장한 서가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
여행 팁: 도서관 내부는 유료 입장이며, 희귀본 서적과 역사적 문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.
2. 포르투갈 포르투 – 렐루 서점
**‘해리 포터 서점’**으로 유명한 렐루 서점은 1906년에 개장한 고딕 양식의 서점입니다. 중앙에 위치한 **나선형 계단**과 **스테인드글라스 천장**이 마법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, J.K.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받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.
여행 팁: 항상 붐비는 곳이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온라인 예약을 추천합니다.
3.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–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
1919년에 개장한 **고풍스러운 극장**을 개조한 서점으로, 원래의 화려한 천장과 벽화, 무대 구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. **무대 공간은 카페로 운영**되며, 서점 내에서 커피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.
여행 팁: 서점 내의 무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보세요.
4. 체코 프라하 – 클레멘티눔 도서관
18세기에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도서관으로, 화려한 **프레스코화 천장**과 2만 권 이상의 희귀 서적이 보관되어 있습니다.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.
여행 팁: 도서관 투어를 예약하면 프라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.
5.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– 세렉스 도미니카넨
13세기에 지어진 **고딕 양식의 수도원 교회**를 개조한 서점으로, 책을 읽으며 역사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.
여행 팁: 서점 내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를 즐겨보세요.
6. 아일랜드 더블린 –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
18세기에 설립된 유럽 최고의 대학 도서관 중 하나로, **65m 길이의 ‘롱룸(Long Room)’**이 가장 유명합니다. **켈스의 책(Book of Kells)**이 보관되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입니다.
여행 팁: 입장료가 있지만, 온라인 예약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7. 미국 뉴욕 – 뉴욕 공립 도서관
웅장한 대리석 계단과 샹들리에가 장식된 독서실이 특징인 뉴욕 공립 도서관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, 어바웃 타임 등에 등장한 랜드마크입니다.
여행 팁: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내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.
8. 중국 톈진 – 톈진 빈하이 도서관
미래형 도서관으로, 내부는 **거대한 구형 홀로그램 스크린과 계단식 서가**로 이루어져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여행 팁: 주말보다 평일 아침에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.
9. 독일 슈투트가르트 – 슈투트가르트 시립 도서관
하얀색 계단과 서가가 층층이 쌓여 있는 **미니멀한 디자인의 현대 도서관**으로,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.
여행 팁: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.
10. 일본 도쿄 –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
책과 카페, 레스토랑이 결합된 **복합 문화 공간**으로, 일본 특유의 감성이 담긴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.
여행 팁: 밤늦게까지 운영되므로, 도쿄 야경을 즐긴 후 방문하기 좋습니다.
결론
도서관과 서점은 단순한 책의 공간이 아니라,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아름다운 도서관과 서점을 방문하며, 책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여행을 즐겨보세요!
댓글